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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lás Budapesten.카테고리 없음 2019. 10. 8. 02:46
Indulás Budapesten. 부다페스트로 떠납니다. " 아주 멋진 일이 일어날 아름다운 장소야.내가 함께한다면." " 여긴 내꺼야. 내 스스로 올라온 곳이야." "Légy gyönyörű.(아름다워라) 난 여기 야경을 좋아해. 언제 한번 저랑 배를 타며 와인 한잔을 할까요 랑카(lányka:아가씨)?" [헝가리 간부들이랑 있다보니 느끼한 단어를 좀 얻어왔나 보네,진넨스?] " 내가 여기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었는지 돈 말고도 보여줄게. 자, 멋진 야경을 뽐내고 있는 시청 보이지? 곧 저것도 내꺼가 될꺼야.아, 우리 연구실도 만들어 둘거라고. 아주크게..." 나만의 보석, 나만을 바라보는 도시. -A.J- 블랙워치가 해체되고 나서 갈 길을 잃은 진넨스는 오디오런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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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錦湖)카테고리 없음 2019. 8. 26. 02:26
금호타이어 눈 앞엔 아무것도 없다. 오늘도 역시 출근하는 길이다가 안개가 뿌얘지더니 아에 다른 길로 온 것 같다. 다른 길이라고 할 수가 없다. 가다가 전봇대에 머리를 부딫혀 정신을 잃어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다. 그렇기엔 내 머리가 띵한 느낌은 전혀 없다. 어디에 있는 것일까? 내가 있는 공간은 조금 습기가 있고 안개가 있다. 그리고 바닥은 얕게 물이 있는 것처럼 찰박찰박 소리가 난다. 물처럼 움직임이 있고. 하지만 만져보면 물이 아니다. 그냥 바닥이 그렇다. 마치 호숫가 근처에 있는 느낌이든다. 아무것도 없는 이 곳에서 가만히 있을 순 없다는 생각에 한번 목소리를 내본다. " 여기 누구 없어요??" 메아리처럼 퍼진다. 내목소리만 괜히 으슬으슬한 느낌이 든다. 아내가 연애하던 시절 때 선물해준 ..